화극의 축블리 / / 2024. 11. 25. 14:29

'운명의 건 플레이오프 1차전 발발' 첫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 vs 대구 맞대결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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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의 맞대결은 구단 창단 첫 번째 경기다.

 

K리그1 10위와 11위 자리를 결정지었던 38R에서 전북이 승점 3점을 추가함으로써 리그 10위를 차지, 대구를 밀어내고 준플레이오프에서 살아남은 서울이랜드와 맞붙게 됐다. 자연스럽게 K리그2 2위를 기록한 충남아산과 대구의 맞대결이 성사된 상태.

 

충남아산의 경우 재창단 된 이후 첫 번째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전 아산 무궁화 시절과 비교하면 전력 자체는 떨어졌지만, 올 시즌 지휘봉을 잡은 김현석 감독 지휘 아래 상위권 전력을 잡아내는 도깨비 팀으로 활약하며 눈부신 도약을 이뤘다. 문제는 극강의 포스를 자랑했던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이 잔디교체 공사로 경기를 치를 수 없게 되어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를 치른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따른다.

 

대구는 시즌 도중 감독 교체라는 초강수를 띄웠지만, 반등에는 실패하며 리그 최하위권을 맴도는 상태였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인천이 몰락하는 덕에 가까스로 다이렉트 강등은 피했지만 에드가의 의존도가 지나치게 강하며 세징야, 최영은, 수비 불안 등 컨디션 난조에 따른 경기력 저하가 대구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더불어 두 팀의 전력 차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영입한 충남아산의 외인 트리오주닝요, 몬레알, 데니손의 맹활약은 대구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기에 충분할 정도다. , 한 단계 아래에 있다고 해도 절대 무시하지 못할 상대라는 점에서 아산의 대형사고가능성도 있는 셈.

 

운명의 건 두 팀의 승강 플레이오프는 2024.11.28.() 19:00 플레이오프 1차전,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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