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일) 16:30 운명을 건 단판 대결이 서울이랜드 홈 목동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지난 21일 승강 준플레이오프에서 부산과 무승부를 거뒀지만, 정규 리그에서 순위가 높았던 전남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전남이 평소와는 다르게 안정 지향적으로 나서면서 부산의 맹공을 적절하게 제어했고 이를 통해 실리를 얻은 것.
하지만 ‘슈퍼 조커’로 활약했던 김종민이 교체되자마자 퇴장을 당하는 대형 악재로 스쿼드의 깊이도 떨어진 상태. 더불어 경기 간격도 짧아 체력적인 부분에서 밀릴 가능성이 높다. 약점이었던 집중력 부재에서도 문제점을 드러낼 수 있다.
물론, 서울이랜드의 경우 실전 감각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과 이들 또한, 지나치게 공격적인 모습으로 뒷공간 노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자연스럽게 열리는 공간으로 대량 실점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잦았다. 특히, 전남과의 맞대결에서 1무 2패의 성적을 거둔 점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 중 하나. 역대 전적에서도 21전 7승 11무 3패로 전남이 크게 앞서고 있다.
언뜻 보면 두 팀의 스타일은 많은 면이 닮았다. 안정 지향적으로 자체의 안정 지향적으로 좋은 편이지만, 경기 내용이 좋지 못한 경우가 많다. 또한, 실점 관리 측면에서도 리그 상위권 전력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골을 내어주고 있다. 긍정적인 부분으로는 리그 내 손에 꼽히는 화력을 갖춘 전력이다.
더군다나 전남이 체력적인 열세를 겪고 있다는 점에서 맞불을 놓아 대응하기보다는 뒷문을 걸어 잠그고 역습 한 방을 노려 승리를 따내려 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다시 말해 큰 점수 차로 한쪽이 승리를 따내기보다는 1골 차 승리가 더욱더 유력해 보인다.
해당 일정의 승자는 K리그1 10위(대구 혹은 전북)과의 맞대결을 앞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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