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리그1 시상식에서 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 일레븐에 도전하는 양민혁.
다사다난했던 K리그1의 정규 리그 일정은 종료된 가운데, 다가오는 11월 29일 K리그1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리그 1위를 확정 지으며 3연패에 성공한 울산HD, ‘잔류왕’ 인천 유나이티드의 충격적인 다이렉트 강등은 있었지만 제 몫을 다했던 무고사가 15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외 수원의 돌풍을 이끌었던 안데르손이 13도움으로 독보적인 리그 도움왕을 기록한 상태. 이외 대구의 세징야가 30경기를 뛴 가운데 최다 MOM(8회)를 기록했다.
현재 시상식에는 MVP, 감독상, 영플레이어상, 베스트 일레븐 부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서 K리그1 MVP 후보에는 ‘도움왕’ 안데르손(수원FC), ‘수호신’ 조현우(울산HD)와 함께 ‘괴물 고교생’ 양민혁(강원FC)이 포함되어 있다. 각기 소속팀의 돌풍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누가 받아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경쟁 구도다. 특히, 붕괴했던 수비 라인을 홀로 ‘멱살 캐리’하며 울산의 최후방을 지켰던 조현우와 리그 2위까지 오르며 ‘돌풍’을 이끈 양민혁의 경쟁 구도가 유력하다.
감독상으로는 울산HD를 떠난 홍명보 감독 대신 지휘봉을 잡은 김판곤 감독과 우승 경쟁권 팀으로 탈바꿈 시킨 강원FC의 윤정환 감독, 군인 팀의 저력을 보였던 김천상무의 정정용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영플레이어상에도 강원FC의 양민혁이 이름을 올렸고, 비슷한 유형의 공격 자원 홍윤상(포항스틸러스)와 대구 수비의 핵심 황재원(대구FC)가 해당 상을 놓고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리그 베스트 일레븐의 경우 각 포지션 당 3명을 선정해 최종적으로 한 명이 선택된다. 우측 MF 자리에 이름을 올린 양민혁은 공격 본능을 깨우친 정승원(수원FC)과 ‘슈퍼 조커’ 정재희(포항 스틸러스)와의 각축전이 펼쳐진다. 스탯상 양민혁(38경기 12골 6도움)이 전체 기록 중 7위에 놓이는 활약을 펼친 건 사실이지만, 정승원(38경기 11골 6도움)이나 정재희(36경기 8골 3도움)도 절대 꿀리지 않는 활약을 펼쳤다.
영플레이어상을 차지하면 리그 MVP는 다른 선수에게 넘어가는 경우가 있었는데, 양민혁이 이러한 징크스를 깨고 모든 상을 획득할 수 있을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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