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극의 축블리
아시아 3차 예선 5경기 무패 행진! 월드컵 조기 진출까지 한 걸음 더 다가가
예상과는 달리 수비 지향적으로 나오지 않은 쿠웨이트에 말 그대로 실력 차이를 보여줬다. 전반 10분 황인범의 크로스를 받은 오세훈의 헤더 득점으로 앞서 나간 후 전반 19분, 부상에서 복귀한 손흥민의 PK 득점까지. 말 그대로 지배하는 경기력을 보였던 전반 45분이었다. 물론, 후반 시작과 동시에 얼마 지나지 않아 배후 공간 노출 탓에 쿠웨이트 공격수 모하마드 다함이 1골 차 따라붙는 저력을 보였지만, 상대에 기선을 내어주지 않는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 최근 A 대표팀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는 배준호가 교체 투입된 지 10분 만에 득점을 터트리며 2골 차 달아났다. 몇 차례 역습을 허용했지만, ‘괴물 수비수’ 김민재의 활약과 새로운 파트너로 낙점받은 조유민의 호흡도 좋았다. 뒷공간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던 ..
2024. 11. 15. 16:41